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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업 실패 후기

붉은바다처럼 2017. 12. 6. 14:53

어느 사업자의 사업 실패 후기





  

일반 사람 같았으면 완전히 주눅이 들어 버렸을 패배를 맛 본 뒤, 다시 사업계로 돌아온 어떤 기업가가 있었다. 그 기업가는 자신이 알고 있기에 한 대기업체가 퇴짜놓은 것으로 되어 있는 어떤 계획을 한번 착수해 보고 싶었다. 그는 관련 대기업체에 있는 자기 친구들에게 문의를 해 보았으며, 부탁을 받은 친구들은 그 계획이 퇴짜맞은 이유에 관해 충분하고 솔직한 설명을 해주었다.


 

  

  

그의 친구들은 시장이 막강한 힘을 지닌 한 경재기업에 의해 독점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. 그 요지부동의 경쟁기업은 지극히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쓰러뜨리기가 특히 힘들었다. 가격을 두 배로 책정해도 손실을 면키가 힘든 실정이었기 때문에, 타 기업체에서는 감히 그 시장에 뛰어들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.




 

 

   

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기업체는 막대한 양의 제품을 출하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돈을 벌어들였는데, 다른 기업체에서는 그림 속의 떡 구경하듯 침만 흘릴 수 밖에 없었다. 공연히 경쟁을 잘못 했다가 회사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를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. 현재의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업체의 힘이 너무나도 막강해서 경쟁을 해보려던 계획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친구들은 설명해 주었다.


 

  

하지만 그 기업인은 막무가내였다. 친구들의 강력한 만류에도 불구하고, 그는 도전장을 띄운 뒤, 링 위로 몸을 던졌다. 결과는 계란으로 바위 깨기, 그 기업인은 쓰다쓴 패배를 맛보아야만 했다.


 
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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